이미지 크게보기주가 상승세 반영한 2세대 상품 봇물
이런 단점을 보완한 게 2세대 커버드콜이다. 옵션 매도 비중이 100%라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내기 어려운 1세대 커버드콜과 달리 2세대 커버드콜은 기초자산의 상승률을 어느 정도 누릴 수 있다는 게 차이점이다. 기초자산의 일부만 커버드콜 구조에 노출하고 나머지는 기초자산의 상승률을 따라가도록 설계한 것이다.콜옵션 매도 비중을 100%보다 낮은 수준으로 고정해놓은 고정 커버드콜, 목표 분배율을 정해두고 시장 상황에 맞게 콜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타깃 커버드콜 등이 대표적이다.
옵션 만기를 한 달이 아니라 1주일이나 하루 단위로 짧게 잡는 전략도 나왔다. 만기가 하루 이내인 옵션을 매도하는 상품은 ‘데일리’, 만기가 1주일 이내인 옵션을 매도하면 ‘위클리’라는 명칭이 ETF 상품명에 붙는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2세대 커버드콜 ETF부터는 기초자산의 장기 상승 잠재력이 중요해졌다”며 “장기 투자하면서 일정한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고 싶어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 기초자산 가격이 급락해 옵션 프리미엄 이상의 손실이 나면 원금도 줄어들 수 있다.

